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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댁

약달긴뒤 숯불구이 요즘 황사가 심하다보니 목이칼칼해 울~대장이 약나무 이것저것 넣어 약을 꼬우고 있다. 그기다 한가지 욕심을 더부렸다면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싶어서다. 고기구워 먹는장소론 1품이다. 동네와 떨어저 있어서 고기냄세가 밖으로 새질않는게 우리자두농원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고기냄새에 우리아롱이(우리 집개) 난리났다. 우왕좌왕 뛰다가 이상한 소리도 내어보다가 왕왕 짖어도 보다가 순종의 자세도 취해본다. 조금기다리면 줄텐데 ㅡ 그나저나 자두농원사장 난리났다. 목에때는 벗기나보다 목젓을보니 큰덩어리가 쑥내려가고 있다. 취~할~라~쯔쯔 ㅡ 생전에 고기구경 한번도 안한사람 처럼... 더보기
달래밭에 풀뽑기 날씨가 아무래도 용심 부리는듯 합니다. 자두농원 아낙이 풀뽑으려다 날아 갈뻔했습니다. 바람이 사람을 이기려 하고 있으니 큰일은 난것같습니다. 먹구름은 잔뜩끼여 곧비가 쏟아질듯 하구요 ㅡ 풀뽑다 냉이,달래,씀바귀 찬꺼리를 장만했드니 바람에 날려~ 자두 밭에까지 날아갔어요 그래서 따라가서 다시 주었습니다. 이많하면 오늘 반찬 푸짐하겠죠.된장찌저 먹을꺼에요 여러분 성주자두농원으로 저녁드시러 오세요. 더보기
추억의 연탄불 성주자두농원에서는 기름값이 넘~비싸서 3년 전부터 연탄을 태우며 살아간답니다. 기름파동 대비하여 집지을때부터 기름과 + 연탄 2중보일러를 놓았지요. 지금생각하면 그때 2중보일러 놓은게 참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들에겐 추억에 19공탄입니다. 지금 어린아이들 `연탄, 이르면 잘모릅니다. 연탄의 참맛은 연탄불위에 적시놓고 돼지고기 구울때 캬~ 그직~ 이는 냄...새 ㅡ 침,부터 넘어간다 ~넘어가~ 그맛을 지금 우리 3세들은 모르는 애들이 많을겝니다. 여기에 무엇을 구워 먹을까요.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드니 오후엔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불쬐고 가세요. 연탄불 갈아넣는데 사용하는 도구들 더보기
작약 모종하기 오늘밤 비나 눈이온다한다.그리고 영하의 날씨가 된다 했는데 요놈의 성질을 참지못하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날씨가 풀리면 모종 할까도 생각했는데 한번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참지못하고 해야많이 밤에 잠을 이루는 성격이다. 이러면 않되는줄 알면서 후회하면서~ 밤에 모종한것이 얼지않을까? 걱정하면서~ 이왕 해놓은것, 자두나무들아 너희들이 따뜻한 바람불어 작약이 얼지않도록 잘~지키려무나. 작약의 큰덩어리를 이렇게 갈라 심음 깨끗이 씻음 이제부터 썰어야함 이렇게 썰어 햇볓에 말림 더보기
할미꽃밭 정리 모처럼 맑은날씨다. 근데 왠놈의 바람이 이렇게 요란스러운지... 거센바람에 물건들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다~찢어졌다 한다. 허나 우리자두농원엔 할미꽃이 넘~많이 피니까 꽃이 예쁘질않아 오늘정리 하기로 했다. 굵은 뿌리는 약제,하고 작은 뿌리는 좀넓게 모종을 했다. 내일은 작약도 모종해야 겠다. 벌써 할미꽃 송이가 이렇게나~ 약,할것과 심을것을 구분함 약,뿌리가 많이 나옴 더보기
운동하기 우리동네 경도당에는 일주일에2번씩 무료강사가 오셔서 많은 분들이 운동을 배운다. 연세드신 어른도 운동을 열심히 따라 하신다. 부녀회장님은 고구마까지 삶으놓으셨다. 안하든 운동이라 다리가 많이 아프다. 그래도 열심히 배워야 몸이 튼튼해 지겠지~ 근육들이 뭉처 많이 힘들어한다. 더보기
고기구이 방게를 11마리나 뜯어먹고 이제는 돼지고기 구워먹는다. 어찌 배들이 이렇게 클수가~냠냠냠... 위에서보니 나빼고 5머리가 고기먹느라 되기 분주해 보인다. 손들이 들락날락 바쁘게 보인다. 먹고 살기위해 목숨을 건사람들~ 먹기위해 태어난 사람들~ 다똑같은 사람이지많 생각하니 웃음보가 터저 한바탕 소리내어 웃었다. 장작불 피워 고기 구워야 하는데 밤엔 추워서 방에서 구워먹고 말았네요. 더보기
방게 애들이 오면서 방게를 사왔다. 방게는 삶을때 25~30분만 삶으면 제일 맛이좋다. 게껍질은 말려서 거럼에 넣으면 나무에 그리 좋다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 일상에서 버릴게 하나도 없는것 같다. 더보기
성주자두농원에 햇살이 성주자두농원에 모처럼 맑은 햇살의 광명이 비취는군요. 여지껏 움추렸든 새싻도 그러하듯 ~ 사람도 햇살에 좀말려야 겠습니다 침침한 하늘아래 이싻도 햇볓없어면 잘자라지 않듯이 사람도 오랬동안 빛을 보지않으면 웃음을 잃게 마련이죠. 자고 일어나면 하루하루 바뀌는 날씨... 어젠 눈이 집을덮칠까 두렵드니 오늘은 그많은 눈은 어딜가고 우리가 바라든 햇볓과+나무가지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성주자두농원에서 티한점없이 웃고 있네요. 전 그림자를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림자없인 햇볓이 없으니까요. 햇볓이 나니까 그림자가 생겼어요. 진달래꽃망울 더보기
힘내세요 농업인 여러분!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어 동심으로 돌아가보니 애물단지의눈도 오늘많큼은 좋네요. 우리집 들어오는 길입니다. 우리집 마당도 봄이면 대문까지 잔디가 납니다. 이곳은 자두나무를 노지로 키워볼려고 재배중입니다 2년된 나무 위에서 우리집으로 내려오는길 소나무도 눈을 머리에 이고있을려니 무거운가 봅니다. 성주자두농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농업인 여러분께 인사올립니다. 농촌에 사시는 농업인 여러분 이번 많은눈 때문에 피해는 없어셨는지요. 하루하루 잦은비와 눈때문에 마음의 시름을않고 가슴 조이며 애태우시죠. 철도 모른체 지구가 돌아가는가 하는생각에 마음 아픔니다. 다른 나라에선 지진이 잦으고 홍수가나고 이런것볼때 우리가 뿌린씨앗 우리가 감당할려니 정신적으론 너무벅찮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운내어 내일이면 봄이 돌아온다고 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