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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할미꽃 성주자두농원에 이제부터 꽃이피기 시작합니다. 허리굽고 등굽은 할미꽃이 드디어 피어나기 시작하는군요.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 그런진 몰라도 허리굽고 등이 휘어젔지많 이보다 아름다운 할미꽃이 그어디에 또있을까요. 사람의 인생이 70~80의 세월이라면 산전수전 다격으며 살아가잖아요 할미꽃역시 모진칼바람 스치고 맞아가며 추운 동해를 격으면서 일찍피어나는 고귀하고도 애뜻한 꽃이죠 모진고통 맛보면서도 웃으며 피어나는꽃 예쁜할미꽃. 더보기
매실꽃 작은 잎세를 물고나와 피어나는꽃, 나뭇잎은 어디로가고 꽃잎만 잔뜩 가저왔을까? 매실의 은은한 꽃향기가 바람타고 날아가드니 어디선가 벌떼를 불러모았다. 벌떼들이 매실꽃에게 인사를 나눈다 윙,윙 거리며 집집이 들여다보며 자기들의 의사소통으로 꽃잎은 꽃을 하늘거리고 벌들은 소리를 지르며 꿀들을 모은다. 청매실 홍매실 더보기
그늘속에 숨은쑥 소쿠리하나 들고 칼한자루 쥐고 자두밭 모퉁이를 돌아서면 농사를 짓지않는 묵은 밭이있다. 그곳엔 나많의비밀 장소다 쑥뜯고 싶으면 언제든 칼한자루 쥐고가면 내가뜯고 싶은대로 뜯으면된다. 동네 사람들이 모르는 이유는 작년에 올라온 쑥대가 다덮어 버렸기 때문에 그기 쑥이 있는지 사람들이 모르고있다. 쑥을 뜯을려면 위에 쑥대를 걷으면 이렇게 예쁜쑥이 모두가 내것이된다. 더보기
종자= 야생도라지 산에 놀러갔다가 야생도라지 1년생이 소복히 있길래 가저와서 심은지 어언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조카가 몸이좋질않아 도라지 갖이러 왔기에 캐보니 이렇게나 많은 뿌리를 내렸다. 근데 도라지는 오래두면 썪는다는말 이재 알것 같다. 아깝게도 썪은게 많다. 대충 손질해 썪은것은 자두나무및에 거럼되도록 묻어버리고 성한것은 약하도록 깨끗이 씻어보냈다. 역시 집에서 키웠지많 향은 너무 많이 진하다. 1뿌리 발이 이렇게... 도라지 1뿌리 도라지1뿌리가 발이 이렇게... 더보기
봄은 제자리에 도착 성주자두농원에 봄은 제자리를 잡고 자기들의 일들을 지금부터 열심히 할겁니다. 진달래도 자기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자 지금 꽃봉우리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꽃을만들기 위해 자기몸에 꼬여있는 꽃잎을 하나하나 서서히 풀어가며 꽃을 만들고 있어요. 할미꽃역시 수행의길에들어 섰군요 꽃잎이 세상이보고싶어 하나씩 한숨을 쉬며 나오는군요. 얼었다 녹았다하는 차가운 땅밑에서 생명의끈을 놓지않고 바둥바둥 살아 숨쉬며 올라오는 모습이 그위대한 자연의 힘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아름다움을 볼수있으랴. 할미꽃 진달래 홈매실 청매실 목련 청매화 더보기
약달긴뒤 숯불구이 요즘 황사가 심하다보니 목이칼칼해 울~대장이 약나무 이것저것 넣어 약을 꼬우고 있다. 그기다 한가지 욕심을 더부렸다면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싶어서다. 고기구워 먹는장소론 1품이다. 동네와 떨어저 있어서 고기냄세가 밖으로 새질않는게 우리자두농원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고기냄새에 우리아롱이(우리 집개) 난리났다. 우왕좌왕 뛰다가 이상한 소리도 내어보다가 왕왕 짖어도 보다가 순종의 자세도 취해본다. 조금기다리면 줄텐데 ㅡ 그나저나 자두농원사장 난리났다. 목에때는 벗기나보다 목젓을보니 큰덩어리가 쑥내려가고 있다. 취~할~라~쯔쯔 ㅡ 생전에 고기구경 한번도 안한사람 처럼... 더보기
달래밭에 풀뽑기 날씨가 아무래도 용심 부리는듯 합니다. 자두농원 아낙이 풀뽑으려다 날아 갈뻔했습니다. 바람이 사람을 이기려 하고 있으니 큰일은 난것같습니다. 먹구름은 잔뜩끼여 곧비가 쏟아질듯 하구요 ㅡ 풀뽑다 냉이,달래,씀바귀 찬꺼리를 장만했드니 바람에 날려~ 자두 밭에까지 날아갔어요 그래서 따라가서 다시 주었습니다. 이많하면 오늘 반찬 푸짐하겠죠.된장찌저 먹을꺼에요 여러분 성주자두농원으로 저녁드시러 오세요. 더보기
추억의 연탄불 성주자두농원에서는 기름값이 넘~비싸서 3년 전부터 연탄을 태우며 살아간답니다. 기름파동 대비하여 집지을때부터 기름과 + 연탄 2중보일러를 놓았지요. 지금생각하면 그때 2중보일러 놓은게 참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들에겐 추억에 19공탄입니다. 지금 어린아이들 `연탄, 이르면 잘모릅니다. 연탄의 참맛은 연탄불위에 적시놓고 돼지고기 구울때 캬~ 그직~ 이는 냄...새 ㅡ 침,부터 넘어간다 ~넘어가~ 그맛을 지금 우리 3세들은 모르는 애들이 많을겝니다. 여기에 무엇을 구워 먹을까요.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드니 오후엔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불쬐고 가세요. 연탄불 갈아넣는데 사용하는 도구들 더보기
작약 모종하기 오늘밤 비나 눈이온다한다.그리고 영하의 날씨가 된다 했는데 요놈의 성질을 참지못하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날씨가 풀리면 모종 할까도 생각했는데 한번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참지못하고 해야많이 밤에 잠을 이루는 성격이다. 이러면 않되는줄 알면서 후회하면서~ 밤에 모종한것이 얼지않을까? 걱정하면서~ 이왕 해놓은것, 자두나무들아 너희들이 따뜻한 바람불어 작약이 얼지않도록 잘~지키려무나. 작약의 큰덩어리를 이렇게 갈라 심음 깨끗이 씻음 이제부터 썰어야함 이렇게 썰어 햇볓에 말림 더보기
할미꽃밭 정리 모처럼 맑은날씨다. 근데 왠놈의 바람이 이렇게 요란스러운지... 거센바람에 물건들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다~찢어졌다 한다. 허나 우리자두농원엔 할미꽃이 넘~많이 피니까 꽃이 예쁘질않아 오늘정리 하기로 했다. 굵은 뿌리는 약제,하고 작은 뿌리는 좀넓게 모종을 했다. 내일은 작약도 모종해야 겠다. 벌써 할미꽃 송이가 이렇게나~ 약,할것과 심을것을 구분함 약,뿌리가 많이 나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