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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수도꼭지에 털신을 신겼어요


아침마다 짐승들 물을 줄려면  
수도 꼭지가 얼어 애를 먹었어요. 

자두가 생각한 신발~
버리기도 아깝고 신기도 그렇고~

울~대장 털신~
히히~  이것을 수도꼭지에 끼웠드니 "딱이야"

이게 왠걸...
물이 요렇게 잘나올 줄이야.

역시 자두는 머리를 쓸줄알아ㅡ
푸ㅡ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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