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가 폐계닭도 사고 떡도 하나 샀습니다.
폐계닭이 싸서가 아니고 나이들어 질긴건 못먹지만
그래도 질긴게 맛있는걸 어떻해요.
우리 애들도 저를 닮았는지 삶아 먹는건
육계는 먹지 않아도 폐계만 먹드라구요.
전 처럼 집에서 닭을 키우지 못해 아쉽긴 해요.
단맛나라고 채소도 넣었구 한약도 넣었습니다.
자두댁은 그때그때 따라 이것도 저것도 손에
닿는되로 마구 넣어 먹는답니다.
닭,도라지,계피,칡,마늘,대추,파,양파,무우,가시뽕,
또... 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요.
촌닭이라고 사 보았드니 말만 촌닭이지
폐계가 더 맛있었어요.
그 후론 폐계만 사서 이렇게 팍팍 삶아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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