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국수 끓일려고 감자 가지러 창고에 갔드니
어머나~ 이걸 버려야 하나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 했습니다.
성주댁은 감자 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한개 두개 이렇게만 필요할때만 찿습니다.
영감님 보시드니 싹을 떼내고 먹게 버리지 말라 합니다.
영감님 싹을 다 떼내고 감자 한개를 깍아 줍니다.
물국수에 넣으면 맛이 좋다면서요.
하는 수 없이 성주댁이 싸우기 싫어 넣어 국수를 끓였습니다.
국수엔 한번먹기 어중간한 만두 불고기꺼리 떡국 먹기에
조금 모자랄만한 것들을 모두 넣었습니다.
이렇게 안하면 냉장고는 늘 무언가 많이 쌓이고
새것이 없으지고 늘 꾸지리하게 남는게 많아지고
냉장고가 비좁으니까 이를때 털어 먹는거죠.
그러고는 새것으로 채우면 다시 깔끔해 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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