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도토리묵 끓였어요.
식힐려니 행여나 묵그릇에 무엇이 들어갈까봐
이중 삼중으로 소쿠리 덮어 두었습니다.
울 영감님 오늘은 외출중이라
오시면 묵처먹을려고 열심히 식히고 있습니다.
잘된건지 못된건지는 썰어봐야 알게되겠죠.
현제는 외관상으로 별 하자가 없는듯 싶습니다만...
헐~ 걱정은 조금 됩니다.
워낙이 음식에 소질없는 할미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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