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이 떨어지니 기와 사이에 잎이끼여
그되로 말라버리니 보기가 싫었습니다.
오늘 은행을 털고 난후 성주댁이 찝찝한 마음을
털기위해 기와를 걷어내고 다시 쌓았습니다.
높이는 낮고 전보다 모양은 없지만
그래도 이게 찌꺼기가 덜 끼일것 갔습니다.
안되면 또 끄집어내어 다시 쌓면 되니까요.
당분간은 이되로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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