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손은 어찌 맨날 그꼴이야
장갑이나 찌고 좀 하지
그게 그렇게 안되는 이유가요.
호미 가지러 가기 전에 가시같은 풀이 눈에
쏙 쏙 들어오니 급한데 어떻해요.
꽃들이 잡풀이 몸에 들어 붙는것도 싫다며
빨리 떼어 내 달라는데 자두도 어떻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손 꼬라지가 흙손으로 사는 수 밖에요.
그래도 꽃밭은 풀을 뽑으니 깨끗해요.
푸른 망 깐곳의 빈 땅은 살구나면 사다리 놓고
따먹는다고 아무것도 못 심게해요.
그러나 올핸 서리맞아 살구가 없는걸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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