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밭을 내려오다 보면
민들래들이 예쁘게피어 자기를 좀봐달라고
자두에게 살랑살랑 꼬리를 칩니다.
더욱이 벌들이 자두보다 꽃을 더 좋아합니다.
추위를 무릅쓰고 자두보다 더 일찍 일하러 나왔어요.
노란옷 입은 것은 노란되로 예쁘고
허얀옷 입은 것은 하얀되로 예쁘네요.
암튼 자두의 놀이터가 꽃밭으로 이루졌다는게
얼마나 다행이며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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