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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도축장에서 뼈 사왔다

여름엔 해 먹고싶어도 못해먹는 뼈고움
오늘 점심먹고 고령 소 도축장엘가 사온 뼈입니다.

고아서 아들도주고 할려고 뼈 많이 사 왔슴다.
두 찜통이나 되네요. 도축장이 싱싱하고 쌉니다.

대장님 내일 숯불에 고기구워 드신다며
돼지고기도 자기것 언제 챙겼는지 사왔네요.

지금은 핏물뺄려고 물에 담가 둡니다.
내일은 한번 삶아 물 버리고~고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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