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한바퀴 돌아보니 제피나무가 자두를 부른다.
왜불러~ 물으니
지금 제피나무에 가지가 너무많이 벌어져
자두가 잎 딸때되면 가시에 질린다나 뭐래나
핑게도 여러질로 대며 이발 해 달란다.
하는 수 없이 전지가위 가져가 전지하기 시작했다.
자두집 제피나무 3그루 다 오늘 깨끗이 이발 시켰다.
다들 자두(나)를 거울삼아 요리보고 조리보고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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