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성큼 눈앞에 닥아와 있습니다.
근데 자두집엔 햇볕이 들어오는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키워보고 싶었든 치자나무에서
꽃이피고 열매를 맺어 자두를 기쁘게 해 줍니다.
아직 거실에 화분을 넣지 않았지만
열매는 따야 겠습니다.
열매를 실로 묶어 말렸는걸 시장서 본 자두도 따라 해 봅니다.
실로 꽤맨 치자를 처마에 달아 놓을겁니다.
깨끗하게 잘 마르라구요.
그리고 음식에 넣어 계속 쓸렵니다.
치자가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 몸에 좋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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