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둘째 딸래미가 사위 애기 함께한 가족이 왔어요.
맞며느리라 늘 제사지내고 다음날에야 오죠.
애기노는 재미에 푹빠진 할아버지와
밥도 한끼먹고 닭도 뜯고 재미난 이야기도 하면서
추석의 여유로움을 시골집 마당에서 흠뿍 느꼈습니다.
그리고 보낼땐 늘 흐전함이 가슴속에 묻혀있죠.
오는 놈도 한보따리 싸오고
보내는 놈도 있는것 다 주고싶어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아버진 아직 덜익은 고구마와 땅콩을 캐 줍니다.
많진 않지만 가서 애기와 삶아 먹으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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