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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의 아침 반찬 미나리 (금: 맑음)

아침에 밭을 한바퀴 돌다보니 미나리가 엄청 자랐다.
내려와 낫을 가지고 대장님께 다가 갔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단 말 있듯이
눈치채며 미나리 베 달라고 하시며

낫을 받아들고 미나리 있는 곳에서 베주신다.
자두는 다듬어 행여나하고 식초와 베이킹소다 물에

미나리를 담가두었다 씻곤
걷저리와 전을 부쳐 아침 반찬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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