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대를 일찍 짜르자고 그랬드니
대가 있으면 국화가 덜 추위를 탄다고 그냥 두자드니
설날이 가까와 오니 오늘에야
국화대가 눈에 거슬리나 봅니다.
낫으로 벨려니 뿌리가 딸려 온다면서
전지 가위로 싹뚝싹뚝 짜르고 계십니다.
대를 베고난 속에선 봄을 연상쾌 합니다.
파란 잎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네요.
꽃대 속이 참 따뜻했나 봅니다.
쑥이 이른봄에 올라오듯 봄노래 불러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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