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날리는게 온마당을 휩쓸어 더러워 죽겠다는
대장님의 한숨소리가 거실까지 들려옵니다.
자두가 큰맘먹고 철근을 가져오며 대장님을 부릅니다.
빨리 사다리 가져오라구요.
그리고 오늘 은행도 잎도 모두 해결할려구 합니다.
크다란 사다리에 올라간 대장님~
기다란 철근으로 툭딱투딱 나무를 마구 때립니다.
하늘에선 돈이 마구 떨어집니다.
그리고 잎두 팔랑팔랑 꼬리치며
가 안 다~ 가 안 다~ 자두집을 떠나 가 안 다~고
울먹이며 마지막 이별가를 부르며 떠나고 있습니다.
그 소리 들은 둥 만둥 은행을 부지런히 줍고있는 여인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자두농장 안주인이 었습니다.
마음만은 남겨두고 싶지많 대장님이 애먹으니 안되겠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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