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아이가 좋아하는 청량 고추김치예요.
해마다 엄마는 딸반찬을 만들고 있담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밥에
매운 청량고추를 하나 똑 깨물면
눈에선 눈물이 아련히 맺혀 호호 그러면서도
수저를 놓지 못하고 맛있다며 먹는 딸이 고추만보면 생각혀요.
그래서 서리가 오기전 고추를 따 오늘 담은거예요.
딸이 엄마 집이라고 일년에 한번 다녀가는 순간을 위해
(닭발과 청량 고추김치)는 늘 빠지지 않는 먹거리 랍니다.
자기 좋아하는 반찬 한 두가지 만들어 놓는게 부모잖아요.
저도 부모가되어 그렇게 생각하고 만드는것 갔아요.
젓깔에 갖은 양념 모두넣고 삭혀두면
국물이 끝내주는 밥도둑의 행세를 톡톡히 해 낸답니다.
국물에 밥 척척 비비면 알싸한 맛이 입안을 잔뜩 죽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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