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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가지가 너무 많이 달려요

가지 딴지 몇일 되었다고
또 이렇게 많이 달렸어요.

흙이 좋아도 너무 좋아 굿입니다.
대장님이 잘 키운것도 있지요.

시장옆에 살았으면 대문앞에 두어도 팔릴텐데
시골엔 모두가 가지를 키우기 때문에 나눠먹지도 않아요.

줄려면 싫다고 모두가 팔을 내 저어니까요.
이것이 땅가진 배부른 부자들의 넋두리겠죠.

자두는 추석이 돌아오면 나물이 지천에 깔려있어
제사는 없으나 나물 반찬은 꼭 해 먹어요.

하는 수 없이 며느리의 차지가 되게 생겼네요.
가지로 장아찌를 담아 먹드라구요.

대구에서 40분 거리여서 기름값도 만만 찬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부르지 않아요.

이웃이 나물가지러 안가느냐고 묻나봐요.
그를땐 기름값이 나올 만큼의 몇가지의 나물이 있으면 오라 그럽니다.

갈땐 집에것 싹쓸어 차가 그득하게 실어나르죠.
그래야 주는 자두마음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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