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왜들어가지? 했는데
대추나무에 대추가 너무 많이 달려
가지가 뿌려질려 한돼요.
그래서 공굴대(받침대)할 나무 찿으러
산엘 간됐어요.
이곳에도 옛날 처음 귀농했을땐
땅이 아까워 온갖 채소 다 키워먹든 곳이예요.
대장님 에취기로 풀을 벤곳엔 누런 잎들만 죽어 웅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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