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과 말리라고 며느리가 가져왔습니다.
자두가 아까워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먹었습니다.
맛은 별로 없었지요.
그래도 자두가 두고두고
몇 몇 일을 꾸역꾸역 입으로 넣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 먹기가 싫어졌습니다.
깨끗이 씻은다음 토막을 내어 하우스로 가져갔습니다.
그기서 말릴려구요.
그랬드니 떠거워 죽는다고 온 몸을 비틀고 난리가 났었지요.
그렇드니 다음날 부터 조용해 졌습니다.
물기가 빠지니 아우성도 없드라구요.
4일 말렸는데 요모양이 되었지요.
하루만 더 말려 냉장고 보관에 들어갑니다.
오봉이 왜 쭈굴쭈굴 하냐구요.
우리 대장님과 싸워 집어던진게 아닙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날 멋되로 굴러다니다 저 모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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