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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엔 도랑에 풀깍고 개나리 가지칩니다 (목: 맑음)

왱왱~ 매미소리가 아닙니다.
시끄럽게 울리는 에취기 소립니다.

대장님 도랑에 내려가 풀도깍고 개나리 가지칩니다.
그렇게 끝나는게 아닙니다.

또다시 도랑에 깍꾸리로 풀들을 끌어 모아
그것을 모두 치워야 합니다.

얼마나 일찍 일어나 풀을 깍았는지
저~ 위에서 부터 모두 깍아 내려왔네요.

역시 부지런한건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이렇게 일을 부지런히하니 아침은 늘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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