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관리기로 밭갈이하고
자두는 대장님 일 잘 하시라고 뒷 치닥거리 하는 중
전화벨이 따르릉 울립니다.
대구서 자두보다 2년 뒤 이사온 친구가 우리동네 살다
또다시 대구로 이사간 친구가 오늘 놀러온다 합니다.
자두가 하우스 안에서 유채나물을 뜯었습니다.
친구 줄려구요.
비료도 약도 한번 안치고 겨울내내 물만주고 키운거라 주는겁니다.
이 친구는 자두가 채소를 어떻게 키우는지를 알기에
준다면 자두것은 무조건 가져가는 친구입니다.
이제 유채를 잎만 뜯는게 아니고 뿌리까지 캡니다.
봄이 되었으니 다시 씨를 뿌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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