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른 하우스안 채소들
물을 달라고 애원하는 소릴 들은듯
대장님 물조리에 물을 가득 채우드니 하우스로 가져갑니다.
자두는 속으로 밤에 채소들이 얼면 어쩌려구~
이불도 덮지 않는 곳인데 싶습니다.
밖에있는 갓은 잎이 얼어 축 늘어져 있건많 어쩌자구 저러지...
그러나 자두의 입은 꾹 자크를 채운체 보고만 있습니다.
무우를 넣은 구덩이에는 뿌리를 캔 꽃 화분이 들어있어요.
그기도 얼까봐 덮고 또덮고 단단히 몇겹을 덮어
단도리 야무지게 해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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