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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치자나무는 하우스 안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일: 맑음~흐림)

치자나무가 추워 얼어 죽을까봐
자두가 하우스안에 들여놓고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치자나무가 주인을 잘만난거죠.
여러번 만에 성공했기에 더 신경을 쓰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불을 덮어쓰고 자두에게 보답하듯 알을까는 치자나무
열매를 자꾸만 빨갛게 익히고 있습니다.

하우스에 들어갈때마다 잘있겠지 하며 문안인사 하는 자두
오늘도 눈마춤으로 이불까지 따뜻하게 잘 다둑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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