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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추석김치를 담았습니다

아무리 제사가 없드래도
김치는 있어야 애들이 밥이라도 먹겠죠.

그리고 5곡 나물은 해마다 꼭 하고있어요.
대창 곱칭 손질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았겼네요.

자두가 심은 배추와 갓 그리고 무우잎을 넣은
물김치를 담았습니다.

자두도 추석은 마음의 짐인건 맞나봅니다.
제사지내시는 분들처럼 갖출건 다 갖추진 않지많

그들 못잖게 바쁜건 사실입니다.
밥도 못먹고 일에 매달린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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