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밭메는 동안 대장님은
보리수나무 가지를 치셨네요.
덥기전에 무엇이든 일꺼리가 있으면
후다닥 해치워야 합니다.
오늘은 아침 일 해 놓고 칠성시장을 갈려구 그럽니다.
추석도 닥아오고 집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벗기 위해서 겠죠.
일찍 서두는게 나중에 바쁘게 설칠 일이 없어 지는거죠.
늘 부지런하시니 추석이 아니어도 보고많 있진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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