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을 핀다드니 참 오래도 핀다.
다른 꽃들은 얼마 못버티고 사라지건만
이름이 두가진 꽃 배롱나무 그리고 백일홍나무
그나마 화려한 꽃들이 5월에 많이 피고 져버렸으니
이젠 하나 하나 다시피고 지고 새로운 꽃이피고
가을의 문턱에서 요즘 볼수있는 꽃들도 피기 시작한다.
화려한 꽃을 더러 내고선 그 꽃을 도로 걷어가는
야속한 세월의 반복이 겹쳐 더불어 사는 우리
꽃들이 지고나면 못내 아쉬움만 가슴에 간직하며
내년이면 또 만나겠다고 자두는 손을 부지런히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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