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가슴이 답답했든 도라지
대장님 얼마나 고민이 깊었을까 싶네요.
아침에 나가보니 언제 벳는지
도라지들이 두곳 모두 목아지가 땡강 날아가고 없습니다.
한편은 저렇게 베 버려서 죽을까 걱정이고
한편은 속이 시원하기도 하지많 마음은 두근두근 거립니다.
행여나 내년을 기약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자두의 걱정은 안베어도 걱정 베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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