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아침드시러 와서는
고추묶는 끈을 해 놓았다고 자랑합니다.
자두가 가 보았드니 이게 아닌데 하는 마음이
코가 아래위로 찌그러집니다.
여기다 끈을 묶는게 아니고 끈 묶은줄로 철근으로
해 주었으면 얼마나 단단 할 텐데 하는 마음에
그게 아니고 철근으로 해주었으면 끈 하나만 묶으면 되는데
했드니 뒤에 철근 펴서 소원되로 만들어 준다네요.
무엇이든 수월하게 대답하고 그렇게 만들어 주니
자두가 대장님의 흉볼 일이 너무~ 없어 그것도 탈이네요.ㅎㅎ
벌써 고추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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