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에서 손님이 오셨다.
대접할꺼라곤 내가 키운 채소에~
된장 부글부글 끓이고 재래기 나물에~
고기굽고 이렇게 밥을 먹었다.
이렇게 모든것들이 꽁꽁얼어 버렸어도
우리집 채소는 울~대장이 얼마나 다둑그려 덮어 놓았는지~
이불을 들시면 비닐에서 이슬이 뚝뚝 떨어진다.
설날 쓸려고 고이고이 아낀채소들 손님좀 드리고
우리 밑반찮해야 하기에 다시 꽁꽁 덮어두었다.
보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이맛에 채소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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