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대지와 숲들이 기다리는 감로수가 오늘 내립니다.
얼마만인지 날짜를 해아릴래도 잊어 먹었습니다.
모든 작물들이 감로수를 얻어먹질 못해
목이 타 쓰러지고 말라죽고 하든차 내리는 꿀같은 비가 내립니다.
아무리 사람손을 거쳐 물을 준다한들 오늘같은 감로수 같을리는 없겠죠.
오늘 아침 무우와 갓 시나난파(유채)씨앗을 넣고나니
요로코롬 맛있는 단비가 하루종일 소리없는 이슬비로 변하여
꿀맛같이 성주자두농원에 촉촉히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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