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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보리수를 며느리에게 다 따가달라고 했습니다

보리수가 완전히 익었습니다.
온김에 매실과 보리수를
며느리와 이모님께 따가라고 부탁했드니

남김없이 아낌없이 다 따 버렸습니다.
더 있으면 흐를것 갔은데

어쩔까나 걱정이었는데 따고나니
이젠 속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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