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도 못먹고 오늘이다 싶어 꽃옮겨 심느라
자두손은 온통 흙 떡이 되고 말았어요.
자두손은 언제나 이뻐질 날이 없이 이렇게 손은 매일 흙을 만져
손이 꺼칠꺼칠한게 여자손 같지가 않은 못생긴 손입니다.
그러나 이 손이 우리 가족 건강하나는 책임지는 훌륭한 손이지요.
이 나이에 손이 예쁘면 뭣하겠습니까.
가족들 건강히 먹이는 먹거리 만드는게 중요한 일이지요.
손을 보며 때로는 참 못생겼네~ 하면서도 제가 제 손을 어루만져 줍니다.
그동안 가족 책임지느라 욕봤다구요.
그러고 보면 참 훌륭하고 대단한 손입니다.
몸은 많이 아플지라도 잡초 메가며 이렇게 금낭화도 옮겨가며
이 손이 있어 모든 작물 심고 가꾸다니... 어찌 훌륭하다 않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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