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온다합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로 저를 많이 의지하는 동생입니다.
대구있을땐 제가 많이 의지했었구요.
반가운 동생네 식구들이 갑자기 볼일있어 서울서 내려온다 합니다.
얼른 해 먹이고 싶은 생각에 저번에 잡아두었든 오골계 2마리를 옻넣고 삶았습니다.
이것먹고 감기라도 물리쳤슴 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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