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대장님 나란히 손잡고 지팡이를 사겠다고
전철을 타고 경대까지 갔습니다.
그런대 이게 뭐야~ 빨갛고 알록달록한 지팡이가
마음에든다고 그것을 계속 짚고 계십니다.
자두의 눈치를 보는것이지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자두가 그 눈치도 없을까봐~
내가 짚을것도 아니고 자기 마음에 드는것을 짚어야 걸음도 즐거울것같아 사라했지요.
그리고 선문시장으로 고고~~ 2지구서 석쇠불고기정식을 한그릇 뚝딱 배 채우고
해초류를 사왔습니다. 매생이, 파래, (옛날엔 이것을 마잭이라 불렀는데 표준말은 모르겠네요.)
하여튼 해초 3가지를 사와서 저녁 반찬을 만들었어요.
매생이는 굴 넣고 국끓였구요. 다른것은 뭇히고 시금치는 초집 간을했구요. 조개젓 묻혔어요.
이만하면 저녁 반찬으론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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