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1말짜리 찜통에 다시물을 만듭니다.
칼제비 끓이며 다시물을 다 썻그든요.
오늘은 조금 많이 끓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사돈이 올라오셨다기에 애들도 먹일겸
내일 도토리 묵을 끓일려고 다시물을 많이 내는겁니다.
이렇게 끓여 달여봤자 근데기 건져내면 다시물은 5~6되 밖에 안나와요.
자두가 열심히 모으는건 파뿌리를 버리지않고 모았다가
다시물 낼때는 잊지않고 꼭 넣고있습니다.
파뿌리가 감기에도 좋고 파를 많이 넣지않아도 되고
공짜는 양잿물도 먹는다 잖아요. 그런걸 왜 버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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