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댁 꽃받이 아직도 다듬어집니다

운동을 다녀와 마당에 들어서니
꽃나무가 눈에 가시로 보이는게 있습니다.

철쭉과 영산홍 심은곳에 흰철쭉을 썩어 심었드니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속도에 철쭉과 영산홍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도 먹지않은채 대장님 삽을 들었습니다.
흰것 하나만 두고 모두 캐내고 톱으로 베어내고 한거죠.

그리고 저번 포도심은곳에 포도를 짤라버리고 철근을 제거한 곳에
흰철쭉을 오늘 대장님이 심은겁니다.

파낸넘이 여러 뿌리라 그곳에 아마 흰철쭉만 가득히 꽃밭이 이루어질것 갔습니다.
자두집은 이렇게 매일 뚝딱뚝딱 꽃들이 여기저기 이사를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