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대장님이 고구마를 캐야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추석은 좀더 있어야하는데 벌써~ 그랬드니
고란이가 잎을 다 뜯어먹는다는것입니다.
자두도 장갑을 챙겨 쫄랑쫄랑 뒤따랐습니다.
정말 한줄은 잎을 홀랑 뜯어먹고 겨우 고구마란 줄기 표시만 남겨놓았드군요.
대장님 영차 영차를 부르며 삽으로 열심히 고구마를 캤습니다.
굵직한 고구마~ 짤짤한 고구마가 땅속에서 머리를 내밀며 아~ 시원해하며 불쑥 튀어 나옵니다.
자두는 연신 감탄합니다. 아~ 굵다.하면서요.
고구마 키우고 생전 처음으로 이만큼 많이 달렸그든요.
남은건 다음에 캐기로하고 한줄만으로도 감사하다 생각하고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고구마 그만 심을려 했그든요. 왕~대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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