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조금씩~
오늘부터 완죤 마음먹고 대청소 들어갑니다.
각시붓꽃을 살짝 묵은 잎을 걷어보니
엄마나~ 언제 이렇게 올라왔는지 수줍음 살짝 타고
연한 잎의 색을 띤채 솔솔 봄바람 맞아가며
살짜기 살짜기 올라오고 있네요.
자두가 두팔을 걷어부치고 호미들고 밭가꾸기 시작~
하며 풀도뽑고 흙이 부족한곳엔 흙을 더 메꿔주고
예쁜꽃 볼려고 열심히 대청소 했습니다.
자두의 손만가면 인물이 담방 달라지는 꽃밭들~
역시 밭메는것도 이맛이야요.
꽃밭이 훤하게 말끔해줘 기분이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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