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죽과 영산홍이 필때면 무척 아름답습니다.
평상에 누워 한자락의 시 가락이 읊어지기도 하죠.
철죽과 영산홍이 지고나면 붓꽃이 자두집을 에워싸고 있죠.
그러고 나면 작약이 자두의 입을 찢어지게 만들구요.
다음에 피는꽃 등등~ 그다음에 주루루르~ 자두 가랭이 찢어질꺼예요.
그러기 위해선 자두의 손이 바빠집니다.
풀을 뽑아줘야 꽃이 피니까요.
풀 안뽑아주면 여기저기서 날 죽일려느냐고 과함지르죠.
자두 귀따가워 정말 죽을 판이 그든요. 이 심정 누가 알라나?~
그러나 꽃이 피어 자두를 기쁘게 할땐 콧노래소리가 아침부터 밤까지 나오죠.
동, 서, 남, 북 사방에 철죽과 영산홍으로 도배를 한답니다.
자두가 손에 흙뭇히며 짜증 나지않는 이유중 하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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