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되니 날씨가 구름으로 변합니다.
겨울에 이런 날씨는 추위부터 생각나게 합니다.
실흔 햇볕이 숨어버리니 춥습니다.
그런데 울~대장님은 어제부터 자두나무 가지치기를 합니다.
병원에 수술 들어가기 전에 모든 정리를 다 해 놓겠다는거죠.
평소에도 부지런한 대장님이 신데~ 으레이 일꺼리를 관둘리는 없겠죠.
가지도 치면서 철근도 넓혀가며 가지에 묶인 끈도 손 보면서
내년것을 두루두루 손을 보는거지요. 깔끔하게...
우리집 자두나무는 높지 않습니다.
자두가 얼마든지 손자릴 많큼 대장님이 철근에다 가지를 뼡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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