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목이 터져라 대장님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자두가 이제 과부가 되나보다 하고 고개를 숙이고 수심에 잠겨있는 순간
밖에서 대장님의 반가운 멜로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옳커니 하고 밖을 내다보니 대장님~ 우슬뿌리를 많이 캐왔습니다.
자두가 늘 아야~ 아야~ 하는 소리가 귀에 그슬렸나봅니다.
우슬뿌리로 단술해 먹으라 하네요.
그기다 인동초도 캐오구요. 마도 캐왔네요.
마는 우리 이사올때부터 있었으니 10년이 넘은 마 입니다. 좋은 약이되지요.
옛날 어르신들 무릎이 많이 아파하면 이걸로 단술을 많이 해 드셨다합니다.
자두가 오전에 얼른 씻어서 말리려고 평상에 늘어놓았습니다.
자두가 대구에 볼일이 생겨 나가야 했거든요.
솔로 깨끗이 씻으려니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지 혼났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집 보리수와 매실 자두나무가 모두 이발했습니다 (0) | 2014.11.29 |
---|---|
자두집 무우의 땨뜻한 집 (금: 흐림, 비,) (0) | 2014.11.28 |
자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택배를 보냅니다 (수: 흐림) (0) | 2014.11.26 |
자두집 대지가 촉촉히 젖어있네요 (화: 비ㅡ흐림) (0) | 2014.11.25 |
자두가 비오는 날 피자두 술을 걸렀습니다 (월: 비) (일: 맑음 오후=흐림) (0) | 2014.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