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집엔 가을에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알록달록 예쁜꽃이 되어 벌 나비를 불러 모음니다.
그리고 속 매마른 꽃은 벌써 낙엽이되어 꽃잎이 누렇게 물들어 쓰러지고 있습니다.
마당엔 새파란 잔디가 벌래들을 유혹하여 뀌뚜라미와 메뚜기를 불러 모음니다.
울도 담도없는 담벼락엔 백일홍과 다알리아가 축 늘어져 오가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합니다.
백장미는 매일 나무와 키재기를 하며 꽃을 지웠다 다시 피었다를 언제까지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자두의 집은 짖은 가을을 하루하루 맞이하며 긴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덩달아 자두도 한살한살 + 더하기를 하며 피부의 노화를 받아 들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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