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때르릉 전화가 옵니다.
동네 아지매의 따뜻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참외 따 놓았으니 딸아이 먹이라는 겁니다.
괜찮다고 집에 있다고 해도 자기 마음이 주고 싶다는 겁니다.
전화 끈고 달랑달랑 가지러 갔었지요.
옥수수 삶은것 가지고요.
그랬드니 참외를 이렇게 많이 주십니다.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아지매 하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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