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남은 닭 한마리를 잡으러 성주 초전가든 길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달렸을까?
자두가 귀농한지 10년 하고 7개월 21일째 되는 날 입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그려왔든 연꽃밭을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
무지 넓은 못에 연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군요.
닭 잡을 생각 안했으면 이 좋은 그림을 못볼뻔 했습니다.
오늘은 무척 기분 좋은 날 입니다.
연꽃을 보며 심청이가 불쑥 나타날것 같은 기분도 들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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