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동장님은 호박꽃 밭에 놀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일하다가도 우리가 있다 싶으면 일도 않고 달려옵니다.
그러다 자두 눈에 딱 걸린건 양말입니다.
뒷꿈치에 동그랗게 빵꾸가 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사소한 먹걸이를 제공하곤 합니다.
쭈쭈바를 빨개 해준다든지 아니면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든지
우리동네 동장님은 우리와 아주 잘어울리는 친구같은 분입니다.
그러나 참외 농사를 짓든 자두농사를 하든 안 아픈곳 없는 농부들입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성주자두농원 | 정순연 | 성주군 대가면 용흥1리 221 (용흥1길 76-9) | 사업자 등록번호 : 510-05-30554 | TEL : 010-2035-5096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두가 중간중간 씨앗뿌린 상추 올라오는 모습 (금: 맑음) (0) | 2014.05.30 |
---|---|
자두가 내일 친구들과 점심 해 먹을 나물 뜯었어요 (0) | 2014.05.29 |
자두집 모종한 흰 파랭이가 잘자라고 있습니다 (목: 맑음) (0) | 2014.05.29 |
자두가 오늘은 참외 딱지붙이는 도우미가 되었습니다 (0) | 2014.05.28 |
자두집 단지 뒤에 숨은 끈끈이대나물 (0) | 2014.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