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는 딸이 온다기에 냉이를 뜯어줄려고 밭을 나갔드니
이 추운 겨울날에 민들레 꽃이 다문다문 피어있네요.
민들레는 추위도 그다지 못 느끼나 봅니다.
다른 꽃들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벌써 다 씨들었건만
유별나게 민들레만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만해도 뽀얀 눈이 쌓여있었건만 오히려 꽃을 피우다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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