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은 양념으로 오늘은 맛있는 배추김치 담금니다.
따뜻한 늦가을 햇살을 등에업고 자두는 우물가에서
배추를 쭈물떡 거리며 김치에 양념을 떡칠 합니다.
뭇히다 그냥 담으면 심심하잖아요.
노란 속잎하나 뚝딱 따서 양념 척척 뭇히고 깨소금 팍 찍어서
자두 입속으로 완행인지 특급인지 아니면 요즘 KTX인지 타고
오물오물 입맛 다셔가며 목구멍으로 쏙 들어 가 버렸습니다.
울~대장 막걸리 한잔 가져다주니 김치가 꼴깍꼴깍 더 잘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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