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허리야 더리야 팔이야를 찿는 자두입니다.
아침도 먹지않고 여지껏 일 했으니 나 죽는단 소리 나오겠죠.
무엇이 그렇게도 일꺼리가 많은지요.
매일 치워도 내일 일이 버티고 있는 현실입니다.
때로는 눈 딱 감고 눌랄라 놀러 달아날까 생각되는 때도있어요.
오늘은 장아찌 담은것도 옮겨 담고
간장은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달여 두었습니다.
김치통을 비워둬야 할것같아 오늘 뚱땅뚱땅 해치웠어요.
이러면 추석 청소까지 다한 샘입니다.
걱정을 앞세우니 다 늙어 버리는듯 하드니 속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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