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세미를보니 잎이 다 늘어졌습니다.
땡볕에 물을줄려니 정말 죽여버릴것같아
서늘한 지금에야 물대기를 합니다.
얼마나 좋아할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사람도 산을 오르다 너무 더우면 물생각이날때
계곡에서 손만 담가도 그 미칠것같은 ...
세상에 부러움도 사라지듯 간을 녹이는
그 짜릿함을 지금 자두가 꽃들에게서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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